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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스, 한글 캘리그라피 적용한 '힐링 키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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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상 사장 "해외진출 적극적으로 늘릴 것"

넵스의 주방가구 '고향의 봄' 세트.

넵스의 주방가구 '고향의 봄'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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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주방가구 전문업체 넵스(Nefs)는 3일 '고향의 봄','구름 속의 산책' '프로제또 50'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의 키워드는 최근 각광 받고 있는 '힐링(Healing)'으로, 주방을 마음을 위안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다.

고향의 봄 세트는 수납장의 유리문에 국당 조성주 작가의 캘리그라피로 고향의 봄 가사를 직접 새긴 것이 특징. 열린 장에는 한옥의 단청을 포인트컬러로 적용해 한국적인 감성을 살렸다.
구름 위의 산책 세트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콘셉트로, 하단부를 거울 소재로 마감에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을 준다. 수납장 문 손잡이를 한옥에 사용되는 구름 문양으로 만들어 미적 감각과 사용의 편리성을 동시에 갖췄다.

넵스가 공식 수입하는 이탈리아 톤첼리의 프로제또 50은 자연 염색한 2700개의 나무조각을 모자이크 방식으로 맞춰 수납장 도어를 장식했으며, 주변의 키큰장에는 장인이 직접 꿰맨 가죽 도어를 적용, 고풍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넵스 제품의 특징은 주방 가구와 함께 놓을 수 있는 책장을 배치, 주방과 거실의 경계를 허문 '키친브러리(Kitchen+Library)' 개념을 적용한 것. 또 수납장의 일부에 바퀴를 장착, 사용자의 동선에 맞게 쉽게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양념통, 후드 등은 사용할 때만 돌출되도록 하고 평소에는 보이지 않게 숨겨 놓은 것도 특징이다.

정해상 넵스 대표는 "우리 고유의 문화를 재해석해, 우리가 보아도 멋스럽고 해외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 없는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이 넵스의 디자인 비전"이라며 "해외 가구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좀 더 낮은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넵스는 지난 4월 밀라노 국제 가구박람회에 고향의 봄을 출품, 각국의 참관객들에게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정 대표는 국내 건설시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건설사와의 해외 동반진출 및 직접진출 등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국내 시장의 침체에서 살아남기 위해 향후 직·간접적으로 해외 진출을 크게 늘리겠다"며 "해외 매출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직접 영업을 위해 해외 지사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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