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3시20분쯤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 항포구에서 주민 김모(53) 씨 등 일행 6명이 복어를 먹고 중독증세를 보였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헬기를 보내 상태가 호전된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5명을 제주시내 병원으로 후송했다. 여기에는 숨진 김씨도 포함됐다.
제주해경은 추자도 인근에서 복어를 먹은 주민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함정 1척을 부근 해상에 배치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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