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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고리 1호기 발전설비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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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고리 1호기의 발전설비가 양호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IAEA 안전점검단은 11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본부 대강당에서 이같은 내용의 고리 1호기 안전전검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미로슬라브 리파르 안전점검단장(IAEA 원자력시설안전국 과장)은 "지난 2월9일 발생된 정전사고의 원인인 비상디젤발전기를 포함한 발전소 설비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다만 이번 조사는 정전사고에 국한됐으며 발전소 전체 안전에 대한 판단과 계속운전 또는 폐쇄 결정은 정부와 원자력감독기관이 내려야한다"고 말했다.

미로슬라브 리파르를 단장으로 7개국 8명으로 구성된 IAEA 점검단은 지난 2월 9일의 '고리1호기 정전사고'와 관련해 조직 행정 및 안전문화, 운전, 정비, 운전경험 등 4개 분야에 대해 지난 4일부터 8일동안 안전점검을 벌였다.

IAEA 점검단은 고리1호기 정전사고 은폐사건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 안전문화의 결여와 발전소 간부의 리더십 부족때문이라고 지적한 후 이와 관련 개선 권고사행을 함께 제시했다.
고리1호기 경년열화관리(운전년수 경과에 따른 설비상태 관리)에 대해서는 2007년 IAEA의 계속운전안전성 평가에서 제시된 국제기준에 만족했으며 이후에도 노후설비에 대한 교체와 설비개선 등이 꾸준히 수행됐다고 전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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