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내에서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 기대가 크고 긍정적인 중국 정부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POSCO홀딩스 와 자동차 업황 호조와 캡티브 수요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현대하이스코 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중국 철강재 유통가격은 지난 4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철강업체는 가격 인하를 통해 판매물량을 확보하려 하고 유통상은 보유재고 수준을 줄이고 있다.
변 애널리스트는 "실제 수요회복 이전에 즉각적인 철강재 가격 반등을 기대하기 보다는 이번 금리 인하가 중국 정부의 경착륙 방어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돼 철강재 유통가격의 추가적인 하락을 제한하고 주요 인프라 투자 승인 가속화와 함께 하반기 계절적 수요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의 금리 인하로 철강재 유통가격 하락이 멈춘다면 2분기 원가하락과 평균판매단가(ASP) 유지에 이어 3분기 ASP는 소폭 하락할 수 있지만 원가 하락분보다 작을 것"이라며 "4분기 투입원가는 3분기 대비 톤당 15달러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중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하고 회복국면에 들어선다면 국내 고로업체의 ASP가 상승하며 이익은 4분기까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꼭 봐야할 주요뉴스
"北은 오물 날렸지만 우린 임영웅 USB 5000개 보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