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귀성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는 점심은 그렇게 꿀맛일 수가 없다. 속을 뜨끈한 국밥을 훌훌 들이키면 오랜 여행으로 출출해진 속이 든든해진다.
5일 한국도로공사는 ‘2011년 고속도로 휴게시설 운영서비스’ 평가를 발표하며 전국 휴게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음식(판매수량 기준)을 소개했다. 특히 판매수량 톱5안에 소고기국밥이 4개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안성국밥은 조선시대 3대 장터로 꼽히는 안성장터 소고기 국밥을 상품화한 것으로 잘게 찢은 소머리·양지고기에 콩나물, 고사리, 시래기, 대파, 토란 등속을 넣고 팔팔 끓인 국에 밥을 말아먹는 음식이다.
2위는 덕평의 말죽거리소고기국밥, 3위는 문막(강릉방향)의 횡성한우국밥이 선정됐다. 기흥(부산방향) 전주비빔밥과 여주(강릉방향)의 소고기국밥이 각각 4·5위로 뒤를 이었다. 6위는 화성(목포방향)의 양푼이 비빔밥이 차지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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