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여성 복권 2장 동시에 당첨, 무려 22억원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미국의 한 여성이 같은 날 100만달러(약 11억원) 복권에 2번 당첨이 돼 화제다.
ABC뉴스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 버지니아주에 사는 버지니아 파이크씨는 이달 초 마을의 한 트럭휴게소에 들러 '파워볼 로터리 잭팟' 복권 2장을 샀다.
세금을 뺀다고 해도 파이크씨가 수령하는 금액은 140만달러(약 16억원)다. 또 복권을 판매한 휴게소 역시 2만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
잭팟을 터뜨리려면 소지한 복권이 5개의 일련번호를 포함, 6번째 '파워볼' 숫자까지 모두 맞춰야 한다.
평소 잭팟 복권을 즐겨왔다고 밝힌 파이크씨는 이날도 직접 준비해 간 번호로 복권을 구매했다.
파이크씨는 "먼저 부모님의 결혼기념일과 나이를 합산한 후 그들이 결혼한 연도로 나눠 계산한 번호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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