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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12만여명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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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현충일 추념식…‘다시 부르는 영웅’ 롤콜행사, 나라사랑 배지 달아주기, 추모공연 등 눈길

대전·충남지역 기관-단체장들이 현충일 참배를 위해 걸어가고 있다.

대전·충남지역 기관-단체장들이 현충일 참배를 위해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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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제57회 현충일 충청지역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문 앞 광장에서 열렸다.

추념식엔 염홍철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민병원 국립대전현충원장, 대전·충남지역 각 보훈단체장, 천안함 유가족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다시 부르는 영웅’ 롤콜행사, 전사자 유가족에게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달아주기, 추모공연,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롤콜행사에 참석한 염홍철 대전시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경찰경위 고 최상균, 육군병장 고 최제민, 군무원 고 김현석... 육군일병 고 고웅선 등’ 10명의 전사자 이름을 불렀다.

염 시장과 안 도지사는 호명한 전사자의 유가족 10명에게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를 달아 쭸다.
한편 국립대전현충원엔 12만여 명의 유족들과 참배객들이 찾아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대전·충남지역 현충일 추념식 모습.

대전·충남지역 현충일 추념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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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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