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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학교폭력 예방 위해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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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동경찰서 성동교육지원청 학생교육원과 협약, 학교폭력 근절 위한 ‘성동푸른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을 예방 하고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학교폭력 관련 프로그램 등에 대한 교육경비 지원을 강화하고 자체 전문 상담인력을 채용함은 물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먼저 학교 폭력 관련 교육경비 지원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CCTV 설치, 학부모 알리미 사업을 확대 운영하는 등 경비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은 11개 교(초 1, 중 5, 고 5)에서 상담과 연극 치료, 성찰교실을 운영함은 물론 현장체험으로 사제(師弟)동행 주말 등산을하는 등 학교별 실정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학생들 안전을 위한 CCTV 설치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2개 교(초 1, 중 1)에 신규로 19대를 설치한다.

현재 지역내 사립초등학교를 포함한 20개 모든 초등학교의 교내와 스쿨존에 244대 CCTV가 설치돼 있어 학생 안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향후 CCTV 신규 설치와 유지보수에 지속적으로 지원 관리를 할 예정이다.
성동푸른교실 운영 업무 협약

성동푸른교실 운영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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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범 운영한 ‘학부모 알리미 사업’은 21개 초·중·고로 확대 운영한다.

학부모 알리미는 모바일 폰을 통한 학부모 알리미 웹(Web)으로 학교 공지사항 안내, 성적표 알림, 설문조사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학생·학부모·교사 간 실시간 소통 공간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어 학교폭력 근절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 위기가정 전문 상담인력을 채용해 학교폭력 고위험군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직접 수행한다.

전문가 상담 후 돌봄이 필요한 학생은 Wee센터와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상담 학생의 구청 체험방문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하고 있다.

구는 지역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우선 성동구 · 성동경찰서 · 성동교육지원청 · 서울시 학생교육원 4개 기관이 협약을 통해 밝은 미래를 향한 ‘성동푸른교실’을 운영한다.

성동푸른교실은 지역내 중·고등학교에서 교칙위반 등으로 특별교육 이수명령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경찰서 견학과 치안올레길 체험, 심리검사와 미술치료,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시, 학생교육원 1일 위탁교육 등으로 운영되며 신청 학교별로 5일 과정으로 진행한다.

성동구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성동보건소는 금연교실 강사 파견을 지원한다.

학교에서 벗어난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성동교육지원청 스쿨폴리스와 함께 고등학교 자퇴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검정고시에 필요한 교과목 수업 실시, 고충상담 등 개인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중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학교 밖 청소년의 일탈을 막고 학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성동구는 학교폭력과 관련, 의원발의 된 ‘성동구 학교폭력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마련되면 학교폭력에 대한 지원을 더욱 체격적이고 확대할 예정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학교폭력 문제는 학생 개개인 문제가 아닌 지역 사회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문제로 다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학교폭력 없는 밝고 아름다운 학교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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