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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비행기 대륙간 비행 성공..다음 목표는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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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태양광 에너지 비행기가 세계 최초로 유럽에서 아프리카까지 비행하는 대륙간 비행에 성공하고 착륙하는 순간 모로코 라바살레 국제공항에서 모여있던 환영객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태양광 비행기 대륙간 비행 성공..다음 목표는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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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스위스의 정신과의사이자 열기구 탐험가인 베르트랑 피카르(54)가 조종한 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Solar Impulse)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출발해 지브롤터 해협을 건넌 뒤 5일(현지시간) 모로코 공항에 도착했다.

비록 인접한 대륙이지만 대륙간 비행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비행은 시속 28노트로 19시간 이상 소요됐다.
솔라 임펄스는 비행기 날개에 있는 1만2000개의 태양전지가 4개의 전기 모터를 움직여 비행을 했다. 착륙후에도 비행기의 배터리는 95%나 충전돼 있었다.

앞서 솔라 임펄스는 지난 2010년 7월 사상 최초로 야간비행을 포함한 26시간 연속 유인비행에 성공했고, 같은 해 9월에는 스위스 국토 횡단비행 시험을 마쳤다.

솔라 임펄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비행을 마친후 피카르는 "지브롤터 해협을 지나 비행해온 것은 마법같은 순간이며 내 생에 최대의 하이라이트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피카르는 2014년에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다음 목표는 세계 일주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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