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애플, 독일서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N' 판매 금지 소송 제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애플이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에 삼성전자의 태블릿 '갤럭시탭 10.1N' 판매 금지 소송을 냈다.

5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독일 뒤셀도르프 항소법원에 '갤럭시탭 10.1N' 판매 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갤럭시탭 10.1N'은 기존에 독일에서 판매가 금지됐던 '갤럭시탭 10.1'을 변형시킨 모델이다.
애플 측 변호사 마티아스 코크 변호사는 이 날 법정에서 "삼성전자가 기기를 제대로 수정하지 않았다"며 "여전히 아이패드의 명성을 부당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코크 변호사는 "삼성이 스피커를 추가하는 등 두께를 좀 더 늘렸으나 불충분하다"며 "다국적회사가 흔히 택하는 수법"이라고 말했다.

뒤셀도르프 법원은 지난해 9월 애플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갤럭시탭 10.1'의 독일 내 판매를 금지시켰다. 삼성전자는 항소심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디자인을 수정한 '갤럭시탭 10.1N'을 내놓자 "애플이 권리 등록한 디자인과 분명히 차이가 있다"며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