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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오너 2세 경영체제 시동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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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코리안리재보험이 오너 2세 경영체제를 강화하고 나서 주목된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오는 6월 13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대주주 원혁희 회장 셋째 아들인 원종규 전무를 등기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현재 코리안리는 오너인 원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재경부 출신 박종원 대표이사 사장이 실질적인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원 전무는 지난 1986년 코리안리에 입사했으며, 경리부장과 해상담당 상무를 거쳐 지난해 6월 전무로 승진한 바 있다.

현재 원 회장 일가가 보유한 코리안리 지분은 총 20.21%다. 업계에서는 원 전무의 등기임원 선임을 소유와 경영 분리라는 지배구조 틀에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코리안리 관계자는 "대표이사 유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등기임원을 추가하라는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른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박 사장은 보험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로 5연임을 해왔으며 내년 7월로 임기가 종료된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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