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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30년]전길남 교수, NHN 등 인터넷 산증인 공로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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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대한민국 인터넷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30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특히 이 자리에는 한국 인터넷 역사의 산 증인들이 공로상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인터넷 30주년 개인부문 공로상은 ▲1982년 국내애서 인터넷을 최초로 연결한 전길남 카이스트 명예 교수 ▲교육전산망 확산에 기여한 최양희 서울대 교수 ▲국내 최초의 인터넷 쇼핑몰을 연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 ▲국내 온라인 게임 최고의 히트작 '리니지'를 개발해 온라인 게임 강국의 초석을 마련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싸이월드를 통해 국내 1인 미디어 시장을 선도한 김영목 SK커뮤니케이션즈 본부장 ▲카카오톡을 개발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수상했다.
단체부문은 ▲국내 최초 인터넷 사용 서비스를 개시한 KT ▲세계 최초로 웹, 사전, 뉴스, 블로그 등 통합검색 서비스를 개발한 NHN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앞으로 우리 주위의 모든 것들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도래될 것"이라며 "이런 패러다임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야 한다. 30년전 인터넷 씨앗을 뿌린 선구자의 개척정신 되살려야한다"고 강조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우리나라는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99.9%, 전자정부 평가도 유엔 국가 중 1위"라며 "새로운 시장과 기술 표준을 만들면 인터넷 산업을 주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인터넷 30년 :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 최양희 서울대 교수는 "인터넷 이용자수는 매우 가속화 돼 2008년에 15억명이었는데 몇년 사이 20억명이 됐고 10~15년 후면 세계의 모든 인구가 사용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인터넷이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7.3%로 G20국가 중 영국에 이어서 2위"라고 소개했다.

이어 "사회 문화 정치 분야와 인터넷 간의 공생관계를 고려하면 명실상부한 인터넷 최강국이 해결해야 할 기술적 문화적 숙제가 있다"며 "속도 경쟁에만 그치지 않고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창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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