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지스는 이날 부산시 마린센터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계열사인 DK에스앤드 흡수합병건과 사업목적에 선박대리점업, 내항화물운송업, 외항화물운송업, 선박관리업 등을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흡수합병은 동국제강그룹 내 물류 회사를 통합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인터지스는 지난 2010년 동국통운, 국제통운, 삼주항운 등 그룹 내 물류 3사와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킨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해상운송업에 진출하게 됐다"면서 "물류 전 부분으로 사업이 다각화됨에 따라 영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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