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르노삼성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2013년부터 부산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양산해 일반에 판매 예정인 100% 순수 전기차 SM3 Z.E.와 충전설비, 배터리 및 MIV[1](Mobile in Vehicle), P2C[2](Phone to Car) 등 전기차 관련 첨단 기술을 24일 소개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그룹을 통해 이미 유럽에서 충분히 검증된 순수 전기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SM3 Z.E.를 개발하고 있다. 이 모델은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스마트 그리드 등과 같은 정부 주도 실증사업에 적극 참여해 충분한 검증을 거치고 있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SM3 Z.E. 전시뿐만 아니라 르노삼성자동차의 미래 디자인과 라인업 확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패셔너블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캡처(CAPTUR)와 르노그룹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F1 머신, 국내 최대규모의 온로드 카레이싱 대회인 슈퍼레이스에 참가할 한층 업그레이드된 SM3 2.0 Turbo레이싱 카 전시를 비롯하여, 양산 라인업인 SM3, SM5, SM7, QM5를 BLACK & WHITE 컨셉트로 새롭게 디자인하여 더욱 스타일리쉬한 모습으로 변한 SM시리즈를 선보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총 9대의 차량 전시 이외에도 <전기차 존(Electronic Vehicle Zone)>, <스마트 존(Smart Zone)>, <사회공헌 존(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Zone)>, <히스토리 존(History Zone)> 등 다양한 테마로 전시관을 구성하여 르노삼성자동차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르노삼성이 기반을 두고 있는 이곳 부산에서 그 동안 구축한 핵심 가치와 미래를 위한 비전을 관람객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아이템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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