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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그룹 사장단 인사...분위기 쇄신·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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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홀딩스 사장에 김지현 하이스코트 사장 선임

김지현 하이트홀딩스 사장

김지현 하이트홀딩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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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하이트진로 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국내외 영업력 강화와 분위기 쇄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하이트진로그룹은 18일 지주회사인 하이트진로홀딩스 사장에 김지현(59) 하이스코트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이트진로의 관리총괄에는 김인규(50) 사장, 국내 영업총괄에는 이남수(60)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영업을 총괄하던 김 사장과 관리를 총괄하던 이 사장의 자리를 서로 바꾼 것이다.
이와 함께 하이트진로그룹은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한 해외사업 총괄 사장에 양인집(55) 진로(일본법인) 사장을 겸임 발령했다.

또 맥주와 소주 통합영업 원년을 맞아 이성수(57) 전무를 영업담당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 영업력을 강화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지주회사의 기능 강화와 국내외 영업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사업 강화의 일환"이라며 "사장단의 역할 교환을 통해 변화를 도모하고 조직내 활력을 되찾아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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