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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캐피탈 자산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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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수 회장, 금융그룹 출범 1주년 일성

하춘수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하춘수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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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안에 DGB캐피탈 자산규모를 2배 수준인 3000억원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하춘수 회장은 16일 "무리한 외형확대보다 캐피탈사를 성장시켜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구지역은 의료산업 및 섬유산업 중심으로 꾸준히 시설투자가 늘고 있다"며 "지역 병원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의료기기와 산업용 기기 리스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정부가 민영화를 추진 중인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경남은행 인수를 위한 우리금융 인수전 참여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DGB금융 17일로 출범 1주년을 맞는다.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5월 금융지주 출범 당시 대구은행을 비롯해 대구신용정보, 카드넷 등 3개 자회사에 총 자산 30조 7537억원 규모로 출발했다. 이후 지난해 말 메트로아시아캐피탈을 인수해 올해 1월 DGB캐피탈을 설립했고 4월에는 DGB데이터시스템을 출범시키며 자회사를 5개로 늘렸다.

금융그룹 전체 영업망도 대구를 비롯해 서울, 부산, 울산 등으로 확충했으며 지난달 지방은행 가운데 최초로 중국 상하이 지점 설립을 위한 내인가를 취득하는 등 양적 성장을 이뤘다.
또 지역에 기반을 둔 금융그룹으로서 '무한동행 가가호호'를 슬로건으로 삼고 지역밀착형 영업을 강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금융그룹 출범 이후 총자산은 32조 3480억원, 당기순이익 3000억원대로 늘어났다.

DGB금융그룹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2015년까지 총 자산 100조원, 당기순이익 1조원, ROA(총자산순이익률) 1% 이상 등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그룹 차원의 통합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계열사간 연계영업 활성화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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