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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GDP 성장률 6.3%…'금리 동결' 예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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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인도네시아 경제성장이 6%를 웃도는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 소비가 늘어난 데다 글로벌 침체에 따른 수출 둔화되자 투자를 늘린 것이 경제 성장에 도움을 줬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는 당분간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은 7일 인도네시아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3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인 6.49%보다 낮은 것이며 시장 예상치인 6.31%와 비슷한 수준이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2월 유럽 부채위기로 수출이 타격을 입은 것을 감안해 기준금리를 기존 6%에서 5.75%로 인하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4분기에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의 1분기 투자는 전분기 대비 32.9% 늘었다. 또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정부가 연료보조금을 줄이겠다는 발표해 연료비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돼 물가 상승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국제 투자자문사인 무디스의 프레드 립슨 이코노미스트는 "견조한 투자와 가계 소비가 인도네시아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면서 "향후 몇 달간 기준금리는 동결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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