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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러시아 이르쿠츠크 정기편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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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대한항공 은 '시베리아의 진주'로 불리는 바이칼호가 위치한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내달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월요일, 금요일 주 2회 운항하는 대한항공 인천~이르쿠츠크 노선의 출발편은 밤 8시 45분 인천을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 이르쿠츠크에 도착하며, 복편은 새벽 3시 15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6시 5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이르쿠츠크 노선에 전 좌석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이 장착된 138석 규모의 B737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러시아와 몽골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이르쿠츠크는 바이칼 호수의 관광 기점이며, 동시베리아 경제?문화의 중심지이자 시베리아 철도의 주요 역 중 하나다. 특히 ‘풍요로운 호수’라는 뜻의 바이칼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민물 호수로 전 세계 관광객들로부터 극찬을 받는 아름다운 관광지이기도 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존에 바이칼 호수로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다른 러시아 도시들을 경유해서 이동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번 직항편 운항 재개로 관광객들의 바이칼 호수 여행이 더욱 편리해지게 됐다"며 "이를 통해 러시아 관광 수요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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