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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쪽방·고시원 등 거주취약자 대책 마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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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지원방안 마련에 나선다.

22일 서울시는 실효성있는 주거취약층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비주택 거주가구 주거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학술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주택(쪽방, 고시원, 여관 등)에 거주하는 가구는 4만9000가구(15만명)에 달한다. 지난 2005년 보다 2.6배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비주택 거주가구의 특성상 공식통계로 집계되지 않은 가구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경기침체와 고용불안정, 인구·사회·경제적 여건 변화로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불안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라는게 서울시의 분석이다.

이에 서울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비주택 거구가구의 주거실태와 거처의 상태 파악 ▲비주택 임대인(운영자) 조사 ▲주거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신규 정책대안 발굴 및 사업모델 ▲기존 서울시 주거복지정책과의 연계방안 등 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분석과 대책방안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되는 사업모델은 오는 2013년 1월 이후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주거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거복지수요가 향후에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다 실효성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거위기 가구에 대한 주거복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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