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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었다 냉장 보관한 채소…먹기전 또 씻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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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봄ㆍ여름 식중독 유행철이 다가옴에 따라 끓이지 않고 날로 섭취하는 식품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건당국이 당부했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도 잘 생존하기 때문에, 한 번 씻어 냉장고에 보관한 과일이나 채소는 섭취 전 다시 세척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매우 적은 양으로도 인체 감염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감염력이 높으며, 오염된 물로 식품을 세척한 후 그대로 먹을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다.

식약청 연구팀이 각종 야채에 인위적으로 노로바이러스를 감염을 시킨 후 관찰해보니, 토마토의 경우 10일이 지나도 생존율이 5%에 달해 감염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상추는 10일 째 3% 살아남았고 얼음은 17일이 지나도 45% 정도 바이러스가 생존을 유지됐다.

식약청은 바이러스 오염 식품에서 다른 식품으로의 교차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용기에 따로 보관해야 하며, 얼음은 반드시 끓인 물로 만들어 먹고, 야채 등은 물에 2분 이상 담가뒀다가 흐르는 물로 충분히 세척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등 조언을 제시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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