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4일 서울 최고기온 16.4도, 대구는 24.1도까지 오르면서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봄꽃행사장, 한강공원, 고속도로휴게소 등에 위치한 편의점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화창한 날씨를 보인 지난 13~14일 여의도 봄꽃축제 행사장 일대 점포의 매출이 전주 대비 38.3%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의도 윤중로와 붙어 있는 3개 점포는 매출이 2배 가까이 늘어나기도 했다.
교외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덕평, 목감 등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있는 편의점, 전국 주요 터미널 인근 점포들의 매출도 크게 올랐다.
나들이 인파는 야구장으로도 몰려 부산, 대구야구장 내 편의점 매출도 전주 대비 20% 가량 증가했다. 이들 점포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상품은 음료, 아이스크림, 맥주 등. 한강공원과 놀이공원에서는 컵라면과 도시락, 샌드위치 등이 불티나게 팔렸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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