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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해외주식형 펀드, 한주만에 마이너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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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해외주식형 펀드, 한주만에 마이너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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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지난주 국내와 해외 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이 한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과 옵션만기,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등의 변수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1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은 -2.29%로 1주만에 마이너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소유형별로는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이 -1.71%의 수익률로 하락폭이 미미했다. 고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배당이 -1.84%로 뒤를 이었고, 특정업종이나 섹터지수에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주식섹터가 -2.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특정업종이나 섹터에 국한해 투자하면서 적극적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섹터는 -3.50%의 수익률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차지했다. '삼성KODEX에너지화학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2.76%의 수익률로 선방했다. '미래에셋TIGER에너지화학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2.52%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삼성KODEX철강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0.8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에너지 및 소재업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들이 수익률 상위에 분포했다.

중소형펀드도 약진했다. 'KB중소형주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 A', '알리안츠Best중소형증권자투자신탁[주식](C/B)'등의 수익률이 각각 -0.36%, -0.80%로 코스피(-2.08%) 대비 2%포인트 가까이 상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0.66%의 수익률로 1주만에 마이너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대만(2.50%), 중국본토(1.95%), EMEA(-0.21%), 중동아프리카(-0.38%) 지역에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브라질(-2.54%), 중남미(-2.25%), 일본(-2.11%), 북미(-2.03%) 등의 지역에서 부진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해외주식형 개별펀드에서는 '한국투자네비게이터중국본토증권자투자신탁 H(주식)(A)'가 3.16%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삼성CHINA2.0본토증권자투자신탁 2[주식](A)'가 2.70%,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증권자투자신탁(UH)[주식]클래스A'가 2.50%의 성과를 거두며 한 주 동안 중국본토 투자 펀드들이 상위에 랭크됐다.

채권시장에서는 국내채권형펀드는 0.22%를 기록했으나 해외채권형펀드는 -0.1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 펀드 중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 발행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아시아퍼시픽채권이 0.17%의 수익률로 플러스 성과를 보였다. 신흥국채권과 국가나 지역에 제한 없이 투자하는 글로벌채권이 각각 -0.31%, -0.12%의 수익률로 부진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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