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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안희정 측근 당선, ‘차차기론’ 힘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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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특별보좌관 김수현(공주), 공보본부장 박완주(천안을) 당선…이해찬(세종시) 당선도 큰 힘

4.11총선서 당선한 박완주(왼쪽), 박수현 후보.

4.11총선서 당선한 박완주(왼쪽), 박수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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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힘이 느껴진 총선 결과다”

민주통합당 충남도당 한 관계자의 말이다. 안 지사의 측근들이 이번 총선에 4명이 출사표를 던졌고 이 가운데 2명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출구조사에서 이긴 것까지 하면 3명이 성공을 거뒀다.
충남 선거구에 출마한 안 지사의 사람들은 김종민(논산·계룡·금산), 박수현(공주), 박완주(천안을), 박정현(부여·청양) 후보다.

국회에 입성한 공주의 박수현(47) 전 민주당공주연기지역위원장은 안지사의 도지사 후보시절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냈고 역시 안 지사의 도지사 선거 때 공보본부장과 대변인을 맡았던 박완주 후보는 천안을에서 전현직 국회의원 2명을 누르고 당선됐다.

출구조사에서 이긴 논산·계룡·금산의 김종민(47) 후보는 안 지사 당선 후 충남도정무부지사를 지냈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청와대대변인을 지낸 안 지사의 친구이자 동지다.
측근들의 선전은 정치권서 차차기 대권 주자 후보로 떠오른 안 지사의 당내 입지를 넓혀주게 됐다.

여기에 이해찬 전 총리의 세종시 국회의원 당선도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동안 민주통합당이 충남서 구심점 역할을 맡을 인물이 없었다가 이해찬 전 총리가 세종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6선에 성공, 당내 최다선 의원이 됨으로써 안 지사 입장에서 든든한 응원군을 얻은 셈이 됐다.

이해찬 당선인이 ‘킹메이커’ 역할에 본격 나설 경우 충청표심의 결집이 가능하고 아울러 ‘차차기론’의 주인공인 안희정 충남지사의 행보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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