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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대전·충남, 날씨 맑아지며 투표율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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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41.4%, 충남 42.4%, 세종시 48%, 술 취한 남성 투표소서 난동 등 사건사고도 이어져

안희정 충청남도지사가 이날 오전 논산시 연무읍 연무중앙초등학교서 투표하고 있다.

안희정 충청남도지사가 이날 오전 논산시 연무읍 연무중앙초등학교서 투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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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11일 대전·충남권의 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오후 들어 날씨가 맑아지며 투표율이 오르고 있다.

대전은 117만2411명 유권자 중 40만3601명이 투표해 41.4%를, 충남은 158만7223명의 유권자 중 64만1370명이 투표를 마쳐 42.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작은 선거구인 세종시는 8만52명의 유권자 중 3만8434명(48%)이 투표했다.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는 이날 오전 논산시 연무읍 연무중앙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투표가 치러지며 술 취한 유권자가 투표소에서 난동을 피우는 등 사건사고도 일어났다.
대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대전시 동구 판암동 제1투표소에서 윤모(53)씨가 술에 취한채 투표장에 들어와 참관인과 투표종사원들에게 고함을 치며 소란을 피워 투표사무원인 공무원이 출입구 쪽으로 안내하다 함께 넘어져 눈가에 찰과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윤씨는 형사입건될 예정이며 부상을 입은 공무원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대전시 서구 가장동 제2투표소에선 이름을 밝히지 않은 KAIST 학생(남·18) 투표 나이를 19살서 18살로 내려달라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미담사례도 이어졌다. 오전 8시10분께 유성고등학교에 마련된 온천1동 제2투표소에선 이모(84), 유모(81) 할머니가 자신의 투표소가 멀다는 이유로 찾아왔다가 투표를 못하자 투표를 마치고 돌아가던 30대 남성이 자기의 승용차로 온천1동 제4투표소로 모셨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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