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표는 세종시 이해찬 국회의원 후보와 이춘희 시장후보 지원유세에서 "박근혜 위원장이 제안한 특검은 이명박 대통령 덮어주기용 특검이며 총선용 시간끌기 특검"이라면서 "이런 특검으로 민간인 사찰 문제를 덮어줄 수도 없고 땅에 묻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새누리당이 세종시를 지켰다는 박근혜 위원장의 말을 전하면서 "지금이 어느 때인데 이런 거짓말을 하는가"라며 "박근혜 위원장님, 세종시는 충청도민이 지켜냈다. 민주당의 국회의원이 목숨을 건 단식을 하고 삭발을 하고 충청도민과 함께 투쟁해서 지켜냈다"고 했다. 한 대표는 "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 딱 얹어 새누리가 지켜냈다고 하는 것은 숟가락 정치"라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청년들이 꼭 투표하면 청년들이 원하는 반값 등록금, 청년일자리가 실현된다"고 했고 어르신, 상인, 주부들에게도 투표를 독려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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