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열차안내, ‘출발시각’ 기준→‘번호 중심’ 변경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코레일, 이달 말까지 대전역 시범운영 뒤 5월부터 전국 역 확대…잘못 승차 막기 위해 개선

'출발시각' 기준에서 '열차번호' 중심으로 안내하고 있는 대전역 전광판

'출발시각' 기준에서 '열차번호' 중심으로 안내하고 있는 대전역 전광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기차역의 전광판과 방송장치를 통해 안내 되고 있는 승차열차안내가 출발시각 기준에서 ‘열차번호’ 기준으로 바뀐다.

4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금의 출발시각 중심의 안내가 특정상황에서 여행객들에게 혼동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을 감안, 이처럼 안내기준이 달라진다.
달라지는 안내방식은 이달 말까지 대전역에서 시범운영한 뒤 다음 달부터 전국 역으로 확대된다.

전광판(행선안내장치) 안내의 경우 오전 7시10분에 떠나는 부산행 KTX 제109열차 표시는 ‘KTX 부산 07:41’에서 ‘부산행 KTX 109열차 07:41’로 바뀐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열차 왕래가 잦은 역이나, 특히 열차운행이 늦어지는 경우 출발시각만으로 승차할 열차식별이 곤란해 안내와 관련한 이용객들 불편이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 변경 안내방식은 행선안내표시장치는 물론 모든 음성안내방송에 반영 된다”며 “승차권도 열차번호를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레일은 이번 개선으로 승차열차를 착각해 잘못 타는 일이 크게 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코레일은 이와 함께 타는 곳 안내표시에 화살표를 추가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개선하고 표시화면도 LCD(액정표시장치) 방식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