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지표 개선과 유로존 '방화벽' 확대 등 호재에 힘입어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0.50% 상승했고 S&P500지수는 0.37% 올랐다. 애플 등 기술주 약세에 나스닥지수만 0.12%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503억원어치를 담으며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보험이 298억원, 투신이 26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개인은 193억원어치를 파는 중이고 외국인은 장 초반 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서 153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에서 244억원 매도, 비차익에서 159억원 매수로 총 8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운송장비가 각각 1.8%, 1.7% 이상 상승폭을 기록 중이고 섬유·의복, 철강·금속도 1.5%의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 종이·목재, 의약품, 통신, 전기가스, 건설, 유통 등도 강세다. 반면 증권, 화학은 소폭 약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3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 472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273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89개 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10원(0.45%) 하락한 달러당 1127.90원을 기록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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