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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왕궁지구 발굴조사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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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부여읍 관북리 일대 3600㎡…백제시대 사비왕궁, 도성의 면모와 구조 등 파악

부여 사비왕궁지구 발굴조사지역

부여 사비왕궁지구 발굴조사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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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부여지역의 사비왕궁지구 발굴조사가 봄을 맞아 이뤄진다.

부여군은 23일 지난해 10월 시작한 부여사비왕궁 추정대상지 발굴조사가 동절기 현장조사 중지 해제에 따라 다시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사지점은 부여읍 관북리 90번지 일대로 부소산 남쪽의 남북대로와 동서소로가 만나는 부분이다. 대규모 치수(治水)시설, 건물지, 터를 만든 성토층이 확인된 가운데 떨어지는 물을 받는 집와(集瓦)시설, 기와가 채워진 배수시설, 기단 등도 발굴됐다.

특별보존지구에 해당하는 사비왕궁지구 발굴조사는 지난 5일 문화재청이 고도지구지정과 고도보존 계획을 승인, 사업에 탄력을 받는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사비왕궁 및 도성의 면모와 구조파악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비왕궁 추정대상지 발굴조사는 1982~2008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를 비롯한 외부 발굴전문기관에 의해 여러 번 이뤄진 가운데 조경용 연못, 방형의 도로망, 대형전각 건물지, 창고, 공방지 등이 확인됐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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