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발굴과 보존처리를 거쳐 현재 목포자연사박물관에 보관 중인 ‘신안 압해도 육식공룡 알둥지 화석’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 예고한 이 화석은 보존 상태가 매우 뛰어나며, 백악기 후반부 9000만~8000만년전 우리나라 육식공룡의 정체를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다.
문화재청은 이 화석에 대해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 중에 이해 관계자와 각계의 의견을 듣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공식 지정할 예정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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