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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칸 미군, 민간인에 난사.. 1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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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주(州)에서 11일(현지시간) 미군 병사 1명이 부대 밖에세 민간인에게 총격을 난사해 최소 15명이 숨졌다.

코란을 불태운 사건으로 아프카니스탄 현지에서 미군에 대한 반감이 악화된 상황에서 벌어진 사건이라 미국 당국도 긴장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주도 국제안보지원군(ISAF) 소속 미군 한 명이 체포됐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ISAF와 아프간 당국은 현재 사건현장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 서방 관리는 "군인 1명이 (오전 이른 시각에) 기지를 빠져나가 총을 쏘기 시작했다"며 "그 후 부대로 복귀했다가 체포됐다"고 말했다. 이 병사가 총기를 난사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ISAF는 "이번 사건은 매우 개탄스런 일"이라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사과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민간인 사망은 아프간에서 매우 민감한 문제여서 이번 사건은 코란 소각 사건에 이어 또 다시 아프간인들의 항의시위를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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