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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낙천자들에게 공천 심사결과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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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말, 낙천자들 승복 때 성립"
"감정적·보복적 공천 말라"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8일 당의 4ㆍ11총선 공천 심사와 관련해 "최소한 (공천)탈락자들에게는 조사 결과를 열람시켜주거나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친이계 좌장격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낙천 당사자들에 대한 자료공개를 (당에)요구했는데 지금까지 당이 낙천자 그 누구에게도 자료를 보여줬다는 사례를 보지 못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의원은 "'시스템 공천'은 계파와 친소관계에 따른 공천, 당내 반대진영 제거를 위한 공천이 아닐 것"이라면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낙천자도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 했는데, 그 말은 그들(낙천자들)이 승복할 수 있을 때만 성립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당의 공천이 가까이는 4월 총선에, 멀리는 12월 대선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돼 당에 대한 충심어린 고언을 드리는 것"이라면서 "당은 지금이라도 감정적ㆍ보복적 공천을 하지 말고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작업을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일각에서 불거진 자신의 '공천반납설'에 대해 "저는 당을 사랑한다"며 선을 그엇다. 이 의원은 또 "(공천 전체 과정에 대한)최종 입장은 공천이 끝나고 밝힐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현재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에 공천을 받았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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