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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북악팔각정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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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8일 시민에 개방

북악팔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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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다가오는 봄에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도심 속의 산소 같은 휴식처 북악팔각정에서 파란하늘과 멋들어진 능선을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이달말까지 북악스카이웨이에 있는 북악팔각정(북악산로 267)을 새롭게 단장, 3월8일 개방할 예정이다.
북악팔각정은 북악산 위 해발 342m에 위치하고 있어 넓고 쾌적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2층 레스토랑

2층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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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철 따라 변하는 북한산의 색다른 경관을 볼 수 있어 서울의 우수 조망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종로구는 지난해말 민간위탁이 종료된 북악팔각정에 대해 신세계푸드를 새로이 수탁업체로 선정하고 멋진 모습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수탁자 선정은 기존 최고가 입찰 방식에서 탈피, 제안에 따른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공개입찰을 거쳐 전문가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북악팔각정 리모델링은 내 · 외부 환경 개선을 통한 시설의 랜드마크화, 전통미와 함께 현대적 감각을 병행한 디자인으로 구성함은 물론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최우선의 목표로 진행됐다.

클라우드 카페

클라우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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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한식당과 커피숍, 2층은 전문레스토랑, 클라우드부분은 카페와 토속음식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많은 불편을 초래한 주차장은 조도를 높이고 동선을 조정,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북악팔각정에 대한 정보 제공과 홍보, 이용객 편의 증대를 위해 자체 홈페이지도 구축 ·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북악팔각정은 종로만 명소가 아닌 서울의 명소”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서 북악팔각정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도시 종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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