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가 1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징가는 지난해 4분기에 주당 1.22달러, 총액 4억35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동기의 주당 5센트, 4300억달러 순이익에서 적자전환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9% 늘어난 3억112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팩트셋 리서치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주당 순이익 3센트, 매출 3억200만달러였다.
징가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상장 후 40% 이상 올랐다. 특히 지난 1일 징가가 게임을 공급하고 있는 페이스북이 기업공개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지난 2주간 징가 주가는 급등했다. 징가가 지난해 페이스북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4%였다. 징가는 지난해 12개의 신규 게임을 런칭했다.
공모가가 10달러였던 징가는 14일 정규장 거래에서 6.95% 급등하며 14.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 6.98% 밀리며 13.35달러로 추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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