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호상 연구원은 “해외증시에 영향을 받는 우리 증시는 갭으로 급등락 리스크에도 늘 노출돼 있다”며 “태생적으로 야간거래가 필요하고 잘 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외국인이 야간선물 매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를 넘었다. 외국인 입장에서 야간선물은 헤지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한 시장이다. 이 때문에 외국인들의 야간선물 포지션 변화는 주간시장 현물매매와 유사한 흐름이 나타난다.
최근 장세에서는 외국인의 야간선물 포지션 변화가 주목된다. 베이시스의 고공행진이 프로그램 물량의 출회를 막고 있는데, 베이시스가 더 나빠질 경우 프로그램 매도가 증시수급을 압박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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