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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괴물 '빅캣' 포착.."알고보니 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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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괴물 '빅캣' 포착(출처 : 데일리메일)

영국서 괴물 '빅캣' 포착(출처 :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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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표범처럼 빠르고 사나운 야수가 영국 에서 발견돼 현지인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7일(현지시각)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우드체스터 국립공원에서 5km떨어진 곳에서 사슴을 잡아먹고 사라지는 '빅캣'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을 촬영한 이는 글로스터셔 스트라우드에 사는 코린 메모리라는 45세 여성이다. 그녀는 이전에도 5차례정도 빅캣을 목격했으나 촬영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코린이 영상을 촬영했던 곳 인근에서 빅캣을 봤다는 목격담도 이어지고 있다.
야수 전문가인 프랭크 턴브리지는 날씬하고 어린 흑표범을 연상케하는 이 동물이 영국에도 커다란 고양잇과 야수가 산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말했다. 꼬리만 60cm에 달하며 키 60cm, 몸길이 180cm로 추정되는 이 야수가 일반 고양이는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턴브리지는 빅캣이 표범과 퓨마의 잡종 정도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그는 야생 다큐멘터리 작가 마크 플래쳐와 함께 제작하는 빅캣 탐사물에 코린의 영상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한편 워윅 대학의 로빈 앨러비 박사는 빅캣이 먹은 사슴 사체에 찍힌 이빨 자국을 조사한 결과 고양잇과 야수의 DNA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로빈 박사는 "고양잇과가 아닌 갯과 동물의 DNA를 발견했다"며 "자세히 더 연구해봐야겠지만 사체에서 발견된 것은 여우의 DNA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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