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8일 서울과 경기도지방 출근 시간대 기온이 영하 17도에서 영하 8도 사이를 기록하겠다고 내다봤다. 이번 추위는 8일 절정을 기록한 뒤 11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주말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눈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돼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 경기도와 경상남북도 내륙에도 낮 동안 가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현재 전라남북도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됐으며 눈이 내리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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