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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철새 충돌방지, 효과적인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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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충돌로 전면 유리가 깨진 해리어 전투기

조류 충돌로 전면 유리가 깨진 해리어 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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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항공기와 철새가 충돌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이 강화된다. 조류서식지 관리 강화, 공항 내 철새 상시감시소 설치·운영, 조류탐지레이더 시범설치 검토 등이 대안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항공기-조류 충돌건수가 2010년보다 약 23% 감소한 92건이었다며 올해는 충돌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7일 밝혔다. 충돌건수는 크게 감소했지만 비정상 운항의 80%정도가 철새 때문이라는 지적에서다.
국토부 집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조류충돌에 의한 항공기 비정상 운항(회항, 결항)은 14건으로, 그 중 철새에 의한 충돌이 79%인 11건이다.

철새는 몸집이 크고 고공으로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특성이 있다. 기존의 지상 퇴치로는 충돌 예방이 어렵다. 국토부는 공항외부지역의 조류서식지 관리 강화, 공항 내 철새 상시감시소 설치·운영, 조류탐지레이더 시범설치 검토 등의 방법을 통해 철새와의 충돌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항주변의 조류서식지와 조류유인시설 관리를 철저히 해 공항으로의 조류유입을 차단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수집한 정보를 분석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조류충돌 예방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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