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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지난해 매출 2조5500억원 달성…전년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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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 지난해 매출 2조5547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12%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외 신규 인프라 구축과 해외 시장 개척, 차별화된 메가 브랜드 육성과 저가부터 고가까지 시장을 모두 아우르는 제품군 강화로 매출 두 자릿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화장품 부문의 단일 매출만 2조원에 달했다. 화장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1.9% 증가한 2조1522억원을 기록한 것. 이는 백화점 및 면세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한 영업력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면세점의 매출이 두드러져 전년대비 34% 성장했다. SNS를 활용한 온라인 채널과 아리따움 등의 브랜드점 채널도 강화돼 각각 20%, 13%씩 성장했다.
눈에 띄게 성장한 분야는 해외 사업이다. 지난해 해외 화장품 부문에서 매출 327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3% 성장했다.

무엇보다 중국 시장의 우수한 실적이 해외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내에서 '라네즈''마몽드' 브랜드의 프로모션을 강화해왔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에는 '설화수'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베이징과 상하이를 중심으로 VIP 및 미디어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또 고급 백화점 중심으로 매장도 7개로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이에 중국시장에서의 매출은 전년대비 34% 성장한 1909억원을 기록했다. 프랑스 시장 역시 전년대비 3% 성장한 1004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매출 10%, 영업이익 7%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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