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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2만1000건 늘어.. "계절적 요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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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최근까지의 감소 추세를 뒤집고 예상보다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말·연시 홀리데이 시즌을 전후한 계절적 요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 노동부는 26일 1월21일까지 한주간 집계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만1000건 증가한 37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37만건보다 더 늘어난 것이다.
스티븐 우드 인사이트이코노믹스 대표는 “이같은 변동성은 노동시장의 실질적 변화보다는 계절조정적 요인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증가에도 실업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증거는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앞서 14일까지 한주간 35만6000건(조정치)을 기록해 3년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4일 노동부가 발표한 앨라배마주 등 37개 주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8.5%로 떨어져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업인구의 감소는 가계경제가 전체의 70%를 떠받치는 미국 경제의 소비가 활성화될 것임을 시사한다.
노동부는 지난 주 수치상의 특별한 변화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치는 전주 38만건에서 37만7500건으로 줄었다. 실업수당 연속수급 신청건수는 1월14일까지 한주간 8만8000건 늘어난 355만건으로 나타났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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