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3조6000억원대 6대광역시 도심교통 혼잡개선 추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3조6000억원대 6대광역시 도심교통 혼잡개선 추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광주 등 교통 혼잡이 심각한 6대 광역시의 도심교통 혼잡 개선작업에 3조6000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2015년까지 교통혼잡비용을 연간 58억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국토해양부는 교통혼잡이 심각한 6대 광역시의 주요 교통혼잡 구간 개선을 위해 '제2차 대도시권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교통혼잡 비용의 63.3%(17조원)가 도시부 도로에서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먼저 인천,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광주 등 6개 광역시의 15개구간(76.1km, 사업비 3조6000억원)에 대해 지자체별로 경제성, 시급성, 교통용량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올해 지자체별로 1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해 타당성이 있는 경우 조사·설계비를 지원한다. 대도시권교통혼잡도로개선 사업은 국가가 설계비 100%, 건설비·감리비 50% 지원한다. 지자체는 건설비·감리비 50%, 용지보상비 100%부담하면 된다.
이번 계획이 추진이 완료되면 교통혼잡비용이 연간 58억원 절감될 전망이다. 연간 1887억원의 이산화탄소(CO2) 환경비용 감소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혼잡구간의 신설, 확장뿐만 아니라, 병목·교차로 개선, 운영기법 효율화, 수요관리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연내 제도개선(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2006년 제1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기본계획(2006~2010)'을 고시하고 그간 15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어 '제2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2011~2015)'을 확정했다.
3조6000억원대 6대광역시 도심교통 혼잡개선 추진 원본보기 아이콘




황준호 기자 rephwang@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