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구자철 선발’ 볼프스부르크, 후반기 첫 승 신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선덜랜드, 스완지 시티에 완승···지동원 결장

[사진=볼프스부르크 홈페이지]

[사진=볼프스부르크 홈페이지]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가 후반기 첫 승에 성공했다. 구자철(23)은 선발 출전으로 힘을 보탰다.

볼프스부르크는 21일 밤(이하 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FC쾰른과의 2011~201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세바스티안 폴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한 달여의 휴식기를 마치고 후반기 첫 승을 신고한 볼프스부르크는 리그 9위(7승2무9패, 승점23점)로 뛰어오르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중앙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74분 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과감한 슈팅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전반 3분 날카로운 문전으로 쇄도에 이어 폴락에게 패스를 연결,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7분에는 왼쪽측면에서 로드리게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빗나갔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수 폴터를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구자철은 처진 스트라이커로 자리를 옮겨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다 후반 28분 지오반니 시오와 교체 아웃됐다.

부지런히 상대 골문을 두드리던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리스티안 트래슈가 올려준 크로스를 폴터가 깔끔한 헤딩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기세가 오른 볼프스부르크는 아슈칸 데야가의 날카로운 침투가 두 차례 이어졌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막판 상대 반격을 잘 차단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원본보기 아이콘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지동원(21)이 결장한 가운데 선덜랜드가 스완지 시티에 완승을 거뒀다.

선덜랜드는 22일 새벽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에서 열린 스완지와의 2011~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스테판 세세뇽과 크레이그 가드너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동원은 지난 21라운드 첼시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선덜랜드는 리그 10위(7승6무9패, 승점27점)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첼시전 패배를 딛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