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순천매산고 출신 서울 구청장, 부구청장 등 3명 탄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성장현 용산구청장 이어 장경환 성동구 부구청장, 김용복 금천구 부구청장 서울시정 맡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방 순천 매산고 출신 공직자들이 서울시내 구청장과 부구처장으로 3명 활동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현재 서울시 구청장 중 순천매산고를 나온 구청장은 성장현 용산구청장(57). 성 구청장은 민선2기 용산구청장을 지낸 후 민선5기에 당선돼 두 차례 용산구청장을 역임해 용산 토박이나 다름 없다.
특히 순천매산고 25회 출신인 성 구청장은 보광동에서 오랫동안 학원을 운영해 용산 지역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구청장이다.

성 구청장은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민선5기 구청장에 당선된 이후 한남뉴타운 등 지역 갈등이 있는 재개발 사업 등을 원만하게 처리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장경환 성동구 부구청장

장경환 성동구 부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성 구청장은 구청장 취임 이래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주민들과 대화를 갖는다. 어떤 문제든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해결해내는 해결사로도 유명하다.
특히 성 구청장은 전임 구청장 시절 총무과장을 바꾸지 않고 있는 등 안정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에 남다른 실력을 발휘하고 있어 서울시 구청 공무원들이 근무하고 싶은 구청 1순위에 들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원만한 인품의 성 구청장은 구의회와도 관계가 좋아 구정 운영에 큰 협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성 구청장과 함께 이번 서울시 국장급 이상 인사에서 장경환 성동구 부구청장(52)과 김용복 금천구 부구청장(53)도 발령받았다.

김용복 금천구 부구청장

김용복 금천구 부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장경환 부구청장과 김용복 부구청장은 순천매산고 28회 동기 사이다. 장 부구청장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 후 행정고시 29회에 합격, 서울시에서 주요 보직을 맡았다.

김용복 부구청장은 서울시립대 졸업 후 행정고시 33회에 합격해 강북구에서 공직을 시작, 건설교통국장을 역임한 후 서울시로 전보됐다.

장경환 부구청장과 김용복 부구청장 모두 기독교 학교인 순천매산고를 졸업한 탓인 듯 조용한 성품으로 부구청장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기독교 학교로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모교 출신이 서울시 구청장과 부구청장으로 서울시정을 함께 맡아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장정식 전 강북구청장도 순천매산고 출신으로 민선 강북구청장을 역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