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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지역 채용계획인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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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고용노동청 조사 분석, 2011년 4분기∼올 2분기 중 2만7260명으로 5.1%↓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충청지역 채용계획인원이 줄고 있다.

15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올 2분기 중 대전·충청지역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채용계획인원은 2만726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별 인력수요 파악을 위한 ‘2011년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 내용 중 대전·충청권에 대한 분석에서 밝혀졌다.

◆5인 이상 사업체 부족인원은?=지난해 10월1일 기준 대전·충청지역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부족인원은 2만257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줄어 전국 증가(0.2%)와는 반대였다.

인력부족비율은 2.6%로 전국(3.0%)보다 낮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포인트 떨어져 전국(0.1% 포인트↓)보다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업종별 인력부족비율은 ▲도소매·음식숙박업(3.6%) ▲광공업(3.0%) ▲전기·운수·통신·금융업(2.5%) 순이다.
◆채용계획인원 얼마나 되나?=지난해 4분기∼올 2분기 대전·충청지역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채용계획인원은 2만726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 줄어 전국 증가(1.6%)와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론 광공업(1만3088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7413명), 도소매·음식숙박업(2953명) 순으로 채용계획 인원이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준 업종은 전기·운수·통신·금융업(27.3%↓), 광공업(12.8%↓)이며 크게 는 업종은 건설업(36.4%↑), 도소매·음식숙박업(17.0%↑)이다.

이재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국내·외 경제성장의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대전·충청지역 사업체의 부족인원 및 채용계획인원이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신규채용과 고용인원이 줄고 있어 기업의 고용애로를 덜어주는데 도움이 되도록 고용촉진지원금,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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