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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자산운용 "하반기부터 주가 회복..코스피밴드는 17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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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키움자산운용은 올해 유럽 재정위기가 1년 내내 시장을 압박할 것이나 하반기부터는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훈 키움자산운용 운용본부장은 9일 여의도에서 열린 키움자산운용 출범 1주년 행사에서 "올해 주식시장에서 유럽 부채위기가 1년 내내 시장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중국의 긴축완화와 미국의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는 하반기 이후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면서 연중 코스피 밴드를 1700~2300포인트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본부장은 "2011년에는 음식료 업종의 강세, 금융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하고 올해 유럽 재정위기를 시장 압박의 최대 요인으로 지목했다. 상반기 주요 변수로는 부정적 요인으로 이탈리아 등 유로존 위기국 국채문제와 유로화 약세, 이에 따른 기업실적 둔화를 들었고 긍정적 요인으로는 위기 해결을 위한 글로벌 공조,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 완화를 들었다.

유럽 사태에 대해서는 "답은 나와 있으나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면서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재정위기국 국채 차환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긍정적 요인으로는 중국이 긴축을 완화할 시점이 됐다는 점이라면서 국제사회의 중국 역할론과 함께 중국 정부가 늦어도 상반기 안에 긴축을 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본부장은 중국 긴축완화와 미국경기회복이 예상대로 이루어진다면, 조선·건설·기계 등 플랜트업종과 중국 관련주,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가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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