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3일(한국시간) 2012시즌 개막을 앞두고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몸과 마음이 모두 회복돼 골프를 즐기면서 치는 능력도 되찾았다"며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우즈는 오는 2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막하는 유러피언(EPGA)투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에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세계랭킹 상위랭커들과의 맞대결에 대해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나와 골프팬들의 볼거리가 많아질 것"이라며 "나도 최선을 다해 우승경쟁을 벌여 시즌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