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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철강재 생산량 소폭 증가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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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3.1%↑, 내수 1.4%↑·수출 4.1%↑
증가폭은 전년 대비 둔화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글로벌 재정위기에 따른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국내 철강재 생산량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조선을 제외한 자동차 등 수요 산업이 성장세를 유지하고 생산성이 향상됨에 따른 것이다.

1일 한국철강협회가 발간한 '2012년도 철강재 수급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철강재 생산량은 7386만t으로 작년보다 3.1% 늘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증가폭은 작년의 8.6%(추정치)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조강생산량은 설비 합리화와 전기로 가동률 향상에 힘입어 작년보다 2.7% 늘어난 6920만t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조강생산량 증가폭 역시 작년(14.4%)에 비해서는 줄었다.

내수는 1.4% 늘어난 5680만t, 수출은 4.1% 증가한 2970만t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과 내수를 합한 총 수요는 2.3% 늘어날 전망이다. 수입은 올해 국내 공급증가로 4.6% 줄면서 2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철강협회는 "신흥국의 성장세와 주요 업체의 해외 공급 확대에 힘입어 수출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며 "총선·대선 기대 효과가 있지만 조선경기 후퇴와 주요 수요 산업의 성장세 둔화에 따라 내수는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세계 철강재 수요는 올해보다 5.4% 증가한 14억7천400만t으로 전망됐고 세계 철강 가격은 내년 초까지 급락했다가 V자형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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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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