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도 소시마로 정부 대변인은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수술과 경과관찰을 위해 1월 24일까지 병가를 낼 것이며 아마도 보우도우 부통령이 직무를 대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2일 정기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우측에 암 조직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남편을 심장병으로 잃고 미망인이 되었으며, 올해 10월 열린 재선에서 53%의 높은 지지율로 연임에 성공했다.
4년간의 재임 기간 동안 아르헨티나는 평균 5.6%의 순조로운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저소득층 지원과 공공부문 사업에 주력하면서 국민들로부터 탄탄한 신임을 얻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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