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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美 전 대통령, 김정은에 '애도'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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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제39대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 제39대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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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김정은 국방위 부위원장에게 '애도(condolences)'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워싱턴타임스(WT)가 22일 보도했다.

WT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의 영문 보도를 인용해 "카터 전 대통령이 김정일 사망에 대해 김정은과 북한 주민들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권력 승계에 대해 "모든 것을 이루길(every success)' 기원하며 평양을 다시 방문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WT는 이와 관련해 카터 전 대통령측과 연락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북한에 대해 김씨 가족이 세습통치를 하는 괴이한 국가이며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나라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특히 1998년 권력 세습 이후 '군(軍) 최고' 정치를 해온 김정일 통치 하에 200만명 가량의 북한 주민들이 기근으로 죽었다고 전했다.

카터는 지난 1994년 6월 개인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 주석과 회담을 갖고 교착상태이던 핵문제 논의해 해결의 실마리를 푸는데 공헌했고, 지난 4월에도 평양에서 김정일을 만나 인도적 지원 문제를 논의키 위해 방문했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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