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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간 공무원, “서울 출장도 걱정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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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중앙청사 스마트워크센터’ 개소… 2013년까지 추가 확대키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 2013년 9월. 기획재정부에 근무 중인 차민창 과장은 청와대와의 업무협의를 위해 세종시에서 서울로 출장왔다. 내일은 법안심사를 위해 국회로 가야한다. 장관 결재도 필요하다. 하지만 차 과장은 이동시간으로 걱정하지 않는다.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 마련된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기재부 직원들과 회의하고 장관에게 보고까지 마칠 수 있는 이유에서다.

행정안전부가 7일 오전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중앙청사 스마트워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스마트워크센터는 세종시 이전 등 부처 분산화에 따른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출장형’ 스마트워크센터로 정부내에 마련된 첫 원격근무용 사무실이다.
가장 큰 특징은 행정업무 중심지에 위치해 출장시 업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클라우드 PC환경으로 모든 파일이 중앙서버에 저장됐다. 서버접근 권한만 있다면 어느 장소에서나 동일한 자료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출장시 자료를 따로 챙기거나 USB 등에 저장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세종시 이전부처의 경우 혼자보다는 팀원이 움직이는 사례가 많을 것이라는 점도 반영됐다.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방형으로 책상을 배치하고 소규모 회의실까지 마련해 놓았다.

우선 행안부는 세종시 이전이 본격화되는 내년까지 과천·대전청사 출장직원들을 위해 6석을 지원한다. 현재 제도정책관실 3개과(47석)가 근무 중인 사무공간은 세종시 이전 이후 스마트워크센터로 전환된다. ‘변동좌석제’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고정좌석을 없애고 일 중심으로 자리를 이동하는 방식이다.
맹형규 장관은 “이번 중앙청사 스마트워크센터는 클라우드 컴퓨팅 등 최신 IT기술을 활용해 구축됐다”며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후에도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효율적인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세종시 이전 등에 대비하고자 2013년부터 정부중앙청사내 출장형 스마트워크 센터를 추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7일 행정안전부는 ‘중앙청사 스마트워크센터’을 개소했다. 이곳은 세종시 이전 등 부처 분산화에 따른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출장형’ 스마트워크센터로 정부내에 마련된 첫 원격근무용 사무실이다.

7일 행정안전부는 ‘중앙청사 스마트워크센터’을 개소했다. 이곳은 세종시 이전 등 부처 분산화에 따른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출장형’ 스마트워크센터로 정부내에 마련된 첫 원격근무용 사무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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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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