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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발 수단에 대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중국.러시아의 지도자가 바뀌는 것을 비롯해 3월 핵안보정상회의 등 큰 행사가 있다"며 "과거에 그랬듯이 우리가 방심하거나 취약점을 보이는 시기에 기습적으로 도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장관은 "우리 군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오로지 우리 본연의 임무에 매진해야 한다"면서 "국민들은 군이 일사불란한 모습으로 군사대비에 열중하는 모습을 봤을 때 지지하고 믿고 신뢰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날 지휘관회의는 안보정세 평가 및 군사대비태세 보고, 북한군 동향 보고, 내년도 국방정책 추진 방향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합참은 현재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으나 내년에는 북한 내부정세가 불안정해 도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국방부는 내년 국방정책 추진 방향으로 전투형 군대 정착, 국방개혁 추진 및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완벽 준비, 장병복지 증진 등을 제시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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